다시 블로그 시작

이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은지 10년하고도 7개월이 지났다.

무언가 기록했던 활동은 아래와 같다.

• 네이버 블로그 (2007.10 ~ 2013.09, 1021건 등록)
• tistory 블로그 (2009.04 ~ 2010.03, 42건 등록)
• cafe24 개인웹 + wiki (2013.02 ~ 2014.??)
• 페이스북 메모
• blogger 블로그 (2016.06 ~ 2018.02)
• onenote

네이버 블로그는 제일 처음 써본 블로그였다.

이후 tistory 블로그로 공부 관련한 글을 분리하고 네이버 블로그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는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개발이 너무 빨리 유행이 지나가는 경향이 있어 공부한 내용이 시간이 지나면 소용없어지게 되는 경우가 잦아 블로그가 과연 공부를 기록하는 용도로 알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생겼고 위키 기반의 개인 웹을 만들었지만 유지 보수 비용이 높다는 이유로 인해 결국 접었다.

그 후 잠깐 페이스북 메모를 이용하다 이후 현재까지 onenote를 통해 꾸준히 기록을 하게 되었다.

onenote를 가장 오래동안 사용하였는데 이것도 결국 누적되어가면서 위키처럼 갱신하는 형태로 사용하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지식들이 쌓여가게 되었다.

결국 가장 마지막 최신본의 지식을 한 벌 가지고 싶다는 욕구는 현재까지 사용한 어떤 도구로도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개발 문서 릴리즈 노트를 보다보니 지나간 지식도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버전으로 관리가 되면 블로그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이곳에 공부 관련 글을 정리해볼까 싶다.